남의나라여행

2016.07.31호이안

실버코인 2016. 10. 3. 22:01

오전에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쉬다가 호이안으로 가는 일정..

원래는 호이안에 저녁 야경 보러 갈 계획으로 짜고 갔는데...

어쩌다 보니 젤 뜨거운 낮 2시에 호이안을....ㅜㅜ

버기를 기다리며 여기저기서 가족들과 사진을 담아 봄...

 버기를 기다리는데 리조트직원이 어디 가냐고 물어서 호이안 간다니깐 무척 더울거라고 아기도 있으니 우산을 챙겨가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 군...ㅎㅎ

환전을 또 했지...

여행중 호텔이 젤 좋았던것 같음...

푸라마에서 두번 셔틀이 있나 했을거다..

암튼... 전날 예약하고 셔틀타고 고고씽....

날이 덥다보니 일정대로 움직이는건 무리였다. 

오랜만에 온 호이안은 그느낌 그대로였던가? ㅎㅎ

부모님께 멋진 야경을 보여두릴 생각에 기대했는데

너무 더워서 이건 머 죄송한 맘 만....

호이안은 더욱이 에어컨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찾기가 힘든...ㅜㅜ

그래서 마침 한국 가이드가 에어컨 있는 카페를 간다는 소리를 몰래 듣고 따라가다가 지쳐 포기~ㅋㅋ

저녁에 밥먹으려고 알아본 사쿠라 식당이 바로 보여서 그곳으로 고고씽...

 

 

사쿠라 식당 앞에서 뒤에서 걸어오는 식구들을 기다리며 오빠랑 투닥거림...

나는 일정표 잘때 동선 날씨 가족들의 여러사항들 등을 고려해서 짜는데

이런식으로 자꾸 바꾸고 하면 힘들다고

내가 짠 일정을 좀 존중해 주면 좋겠다고 ㅋㅋ

분명 낮에 호이안 가면 엄청 덥다는 정보를 얻었고

그래서 저녁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뜬금없이 낮에 가자고 하면 우짜노 ㅎㅎ

그래서 차선책으로  호이안 낮에 가면 우선 마사지 하면서 더위나 식히고 저녁에 야경보며 밥먹자고 했는데..

내 이야기는 듣는둥 마는둥하더니 결국 식구들 모두 더위에 고생하고 야경을 못보고 대낮에 밥 먹고 셔틀타고  돌아가는 일이 ㅜㅜ

암튼 호이안 사쿠라에도 에어컨이 안나옴

블로그 정보로 화이트 로즈를 시켰는데

안된다니 ㅜㅜ

빠지지않는 볶음밥

한참 지난후에 쓰려니 기억도 안나는 메뉴들

생긴건 돼지고기 같은데 치킨이었던것 같음.

샐러드?아마도 파파야??

빠지지않는 쌀국수

요런것도 하나씩은 꼭 있어야함,,,

완탄?이건 꼭 라면땅맛?

암튼 배불리 먹고~

내원교는 돈내고 들어가기 싫어서 주위만 둘러보고 나옴

호이안로스터리가 에어컨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갔는데

안나오던데?

2층에 올라가려니 안된다고 하고...

암튼 1층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커피를 시켰는데

맛이 그냥 그랬음...

초록이 너무 예뻣던 가게

눈과 맘이 편해지는 분위기의 오히안 로스터리

이 창문과 밖에 분위기가 넘 잘 어울려서 ^^

암튼 난 렌즈가 한쪽이 빠지고 오빠는 어디가 아프다고 칭얼 대고

결국 우리는 5시 셔틀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야경에 야짜도 못보고 ㅋㅋ

아쉽지만...

넘 더웠다고 ㅜㅜ

노아스파에 신랑이 카톡으로 예약해서 부모님과 여자들만 마사지 받고

신랑이랑 아주바이랑 현뚱이는 롯데마트가서 장봐서

늦은 저녁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별보며 수영하다가 잠이 듬..

낼은 바나힐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