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나라여행

가물가물 ㅜㅜ2015.12.31~1.3대만 까오슝

실버코인 2016. 3. 6. 11:27
대만  까오슝에 연말에  댕겨 왔는디
이제야  여행기  쓰려니  가물가물
다낭 제주항공  취항특가 왕복 십만원일때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야그했으나  다들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디ㅜㅜ
울아주바이가  살짝   반응만 보이시고
차일피일   미루시더니  날짜가  다가와서는  같이가자고  ㅎㅎ
그러나  특가는  다  없어지고
사십여만원까지  오르니
난  그돈주고  다낭가긴  너무 아깝다
어차피  수영도  못하고  춥다고  하니 
걍  푸켓을  가자고하니
 is가  입국했다는  소문이에  쫄아서ㅜㅜ
결국  걍  내가  가보고싶던  까오슝으로  ㅎㅎ

난방학이었고  신랑과  아주바이는  일찍  일마치고  오심
시댁에  현빈이  맡기고 공항가서  면세품  찾으며  나오는디
어디서 마니  본사람이 내앞으로  걸어  오는디  홍록기 ㅎㅎ
오빠는  양준혁을  보았다고함  ㅎㅎ
암튼  아홉시쯤  에바항공타고  날아날아  까오슝으로  슝
아 ㅜㅜ  도착해서  택시타서  호텔이름보여주면   알아서  잘데려다줄지 알았는디
의사소통도  안되고  기사님이  나이가 많으니  작은 글씨도  잘  못봐서  ㅜㅜ
찾아가는디  한참  걸렸다는
꼭 호텔명함이나  전번을  알고  있어서  택시기사님과 호텔이 통화하게하는게  젤  좋은  방법일듯

삼십여분 택시타고  도착한곳은
씨티카오슝첸나이호텔
시내서  멀지만  시설대비  싸서  잡았는디
앞에  바로 보얼예술특구가  있어서  좋았음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깨끗

세면대 맞은편에는  샤워장따로  변기따로여서  좋았다

수압도  나쁘지않았음

그러나  방음이 잘안되서 
옆집 띵동소리도  우리집소리로 들려서  자꾸 문열어  보게 되더라는  ㅜㅜ

조식은  기대안했는디
역시나  기대말기 ㅜㅜ

아침에  치친섬  가려고  열시에  나옴

아기자기하고  일본느낌이  강한 곳곳

보얼예술특구
엄청  크고  사진찍기  좋더라는
담날  또 올거란 생각에  마니  안찍어둔게 후회됨

요렇게  작은  기차도 애어른할것없이 탑승

늦봄  느낌이 많이 나던  그날이  사진으로보니  또  그립네

치친섬  가는길에  유명하다던 해지빙에  망고빙수를  먹으러갔으나 망고철이  아니라고  해서  과일빙수 시켰는데
넷이 세개나 시키니  넘 많아ㅜㅜ
둘이 하나면  충분할듯하고
맛도  추천할정도는  아님

요간판이  요동네서  젤  손님이 많았음
주인할모니가  영어  잘하심

마침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던  치친섬가는 길ㅜㅜ
오후엔  여름처럼  덥더라는거

한참을  기다려  탑승
왠지  통영느낌  물씬  ㅎㅎ

치친섬까지 배타고 십분?
응가하러간 신랑  기다리며

버블티  먹으려고
역시나  내입엔 ㅜㅜ아니었다

치친섬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는디 
덥고  사람도 많으니  그냥  다시  돌아가고 싶을뿐

신기했던 검은모레해변

왜  제주도에도  검멀레해변 있었던것  같은디  ㅎㅎ

원래는  대만의  제주도라는  컨딩에  가고팠는디 거길  가게되면  까오슝을  다  돌아볼수없을것같아 과감하게  뺐는데
차라리  거길  다녀올걸하는  후회가 ㅜㅜ

멀리  까오슝에 있는  교회가 보임
그냥 해변근처만 구경하고
후다닥  나와  향원우육면집으로 고고

시간이  애매해서  많이  안기다리고 먹을수있었던곳

가격도  싸고
맛도  우리 입맛에  딱이었던 ㅎㅎ

또 먹고시프다잉 ㅜㅜ
까오슝 여행서  젤맛있게  먹은거  같음

밥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고  저녁에  만나기로 ㅎㅎ

한숨자고  일어나니 초저녁

아주바이기다리며  호텔로비도 찍고

우리호텔 야경도 찍어봄

저녁은  딘타이펑 머그러  한신백화점 가달라니깐
이상한 한신 어쩌구에  내려줘서 ㅜㅜ
헤매다가  또  택시타고  내림  ㅎㅎ
사람  많아서  한참 기다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시킨음식으로 우리도  시켜봄 오이김치

샤오롱바오인가?

맥주도 한잔들하시고

갈비볶음밥

몬지몰라요
암튼  가격은  안비쌌음
난 미식가가  아니지만 ㅎㅎ
내입에는  우아 할정도가  아니었던

백화점을  나와  스벅 커피한잔사서  야시장  고고

루이펑야시장이  한신백화점서  걸어가면  금방이었는디  사람에  치어  멀  구경할래야 구경할수가 읍겠다는 ㅜㅜ
구경도  못하고 근처  발마사지 집가서  시원하게  마사지받고  호텔로 와서  맥주한잔들하고  낼  일정  이야기하고  잠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