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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  퇴근한날
날씨 덥고 맑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맘이 굴뚝 같았던
그래서 전날부터  떠나는 당일까지 뱅기표를 미친듯 검색하니 
없던 표가  나오더라는거
에어부산에 일욜 저녁에서울로 돌아오는 뱅기가  있길래
그것부터 우선  잡아두고
당일 출발  뱅기 검색해서 대한항공 예약  급하게 후다닥 짐챙겨 떠난  ㅎㅎ
공항가는길에
제주공항서 가까운 호텔부터 예약
인터파크서 오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예약한 파크사이드 관광호텔
공항서 십분도 안걸린것같음
렌트를  담날하려고  공항서 택시잡는디  비도 살짝오고 사람 많아서 한시간은  기다린듯 ㅜㅜ

화장실은  깨끗 
세면도구는 없음

방은 모텔 삘 ㅎㅎ
숙소에 중국인들이 좀 많았던것같음
옆에 라마다 호텔  새로생긴건지  좋아보였음

도착하자마자 맛집검색
 호텔 사거리서  불빛이 많은 쪽으로 걸어서 조금 가보니  번화가?
88돼지고기집  많이 추천하길래 갔는디
너무 기대가 컸나
비싸고  좀 질기고 내입에는 그랬다ㅜㅜ
춥고 컨디션도 안좋아 얼른 숙소로 돌아와 잠

담날 렌트해서 고기국수 먹으러 맛집검색
고기국수는 제주도 와서 한번도  안먹어봐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ㅎㅎ
정준하가 왔다간  자매국수
주문하고 한시간  기다려  들어감

고기국수하나 비빔국수하나 시킴

이것도 넘 기대했나봐
그냥 평범한맛 ㅎㅎ
난 쫄면맛나는 비빔에  한표

고기국수 옆집서  사먹은  감귤쥬스가 너무 맛나서  그건 아직도 생각남 ㅎㅎ

코스를 정하지않고 그냥 무작정 애월쪽으로 이동
애월의 분위기 좋은 카페서 차한잔 하려고 했는데 맨도롱또똣에 나왔다는 봄날이랑 지드래곤이 한다는 몽상드 애월이 유명하던데
 우린 커피그룬나루에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길래 거기서 커피한잔하고
밑에  내려가 산책 간단히 하고 올라옴

근처 관광지 검색하다가 더럭분교라고  예쁜 학교가  있다길래 사진 찍으러 고고씽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꽤 많더라는
날이 자꾸 흐려져 사진이 그닥  안이쁘게 나오더라는거ㅜㅜ
햇빛이 쨍쨍했음 하는 아쉬움이

이렇게 예쁜 자연이  있는  학교서 공부하는 아가들은 너무 행복하겠다
꿈도 예쁜꿈을  꿀것같은 느낌이  들었음 ㅎㅎ
탈이 났는지 배가  자주 아팠던 한주
구경하다가 배가 아파서  빨리  숙소를  잡아야겠단 생각뿐 ㅎㅎ
인터파크서 당일예약가능한 숙소를 검색해봄
서귀포나 중문에 숙소가 많은디 지난번 갔던 쪽이라 안가본쪽으로
알아보니 모슬포항 쪽에  방이 있어서
예약하고 고고씽
배타는것 시러서  마라도는  꿈도 안꿨는데모슬포에 마라도 가는 배가ㅜㅜ
신랑이 예전부터 마라도 마라도 하도 노래해서 결국 배편 예약하고 담날드가기로 ㅎㅎ

둘쨋날숙소는 불란지호텔
이름도 특이하고 외관은  고층펜션느낌? 숙소내부도  어제보다 좀 더  쾌적하고 넓고 저렴이  펜션느낌이ㅎㅎ
여긴 특가해서 6만원대에 예약했는데
더 비싸면 매력없을듯
조식도 주던데 우린 조식없는 걸로 예약

세면도구는  다있음

숙소 들어오기전  감귤호떡집 유명하대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호떡에서 살짝 감귤향이 나는 정도?
먹고 초저녁까지 잠 ㅎㅎ

근처 맛집 검색해서  여덟시 넘어서 저녁먹으러 나감
동네 자체가  어둡고  사람이 잘 안다녀서  그런가 식당들이  늦게까지  안하는듯
ㅊㅓ음  들어간 식당은  여덟시 좀 넘었는디  영업 끝났다하고
사람많은 부두식당으로 가니   주문 받아서 다행

제주도왔으니  갈치는 먹어줘야지 하고 먹었는데   지난번  먹었던곳 보다  못하더라는ㅜㅜ
울여보가 해도 이것보단 맛나겠다고 말하니  울신랑도  인정 ㅎㅎ
암튼  먹는 족족히  이번에는 실망해서
이제  블로그 정보따라 다니기 보다는   그냥 암때나  가서 먹자고 약속함
밥먹고  일찍  짐챙겨서  잠자리에 듬

아침일찍 마라도 가는 배편 예약하고
근처  카페가서 브런치 ㅎㅎ
ㅇㅕ봉님이 검색해서 알아내신 재클린디저트

요거  치킨파니니 9900원ㅜㅜ
비싼데 맛나고 든든
암튼  나오는디 오래 걸렸는디
흡입하는데 십분도 안걸림 ㅎㅎ

아 배가 너무 흔들거려서 무서웠음
파도가 살짝있어서 배가 막 옆으로 기우뚱기우뚱하는디 뱅기보다 더 무서웠음

삼십여분가니  마라도 도착

멋지다 마라도
다들  배가 마라도에 가까이오니
나와서 기념촬영

바람이 마니불던  마라도
아직은  좀 황량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지만
신랑의 한을 풀어줬으니  ㅎㅎ

아홉시반 배 타고 들어가서 열한시 반배타고 나오기로해서 후다닥 돌아보기로함

학교도 있다 ㅎㅎ
너무 귀엽다

짜장면과  짬뽕도 먹어봐야지
인간극장서 나왔던  이집만 사람이 바글바글
비싸다잉

짬뽕은 맛났는데

짜장은 너무 달아서ㅜㅡㅜ
먹다가 남김

가게  뒷문으로  나가면
자기야 백년손님의  박서방네 멍멍이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줌 ㅎㅎ

예쁘다
파란바다와 검은돌

이제 여길 나가면 당분간 마라도 올일없으니 눈에 실컷담아둠ㅎㅎ

작지만  교회 성당 절 있을건 다있는 ㅎㅎ마라도

배타기 위해  얼른 발걸음을 옮김

제주도 왔으니 유채꽃은 보고 가야지
산방산 근처 유채꽃이 활짝 폈다하여 갔는데
작은  텃밭같은곳에 진짜 활짝핌 ㅎㅎ
사진찍는디 인당 천원씩 내고  찍으란다
개인소유라고 ㅎㅎ
돈내코  사진찍음
벌이 엄청 많아서 사진 찍는데 무서웠음

망고쥬스  먹으러 망고레이도 가봄
잘생긴 직원이  맛나네 만들어주니
ㄱㅣ분도 조쿠마 ㅎㅎ

송혜교라고 불러주면
주문한걸 찾으면된다 ㅎㅎ
부끄러워 오빠보고 찾아오라고 ㅎㅎ

좀 비싸ㅜㅜ 맛있었지만 내 입엔 어제  감귤쥬스가  더 입에 잘 맞았음 ㅎㅎ

그리고 망고레이옆과 근처에  유채꽃이 많아서  돈내고 사진 찍고온게 무척  아까웠음ㅜㅜ
집에 가기전 마지막 코스로 에코랜드로 결정
날이 좋았는디
산속으로  가니 어둑어둑하고 추워짐

여긴 아직 봄이 안찾아왔나봐

푸릇푸릇 했음 넘 좋았을거 같은디 하는 아쉬움이 기차타고 내려서  사진찍고 걷고 이야기하고 

오빠는  젤좋은 시간이었다고 함 ㅎㅎ
에코랜드는 푸릇푸릇한 계절에 제주도를 다시 온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음

아ㅜㅜ 이번 제주도 여행은  먹긴 먹었지만 먼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먹부림이었다
그래서  어동포해녀촌가서 우럭정식과  물회로  제주도 일정을 마무리함

너무 맛나 ㅎㅎ

여전히 푸짐해
이집 된장찌개에 밥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기분과 잘먹었다는 말이 절로 ㅎㅎ

근처 월정리  해변길을  따라 공항으로 감
월정리는 몇년새 더 많은 카페들이 들어섰더라 ㅎㅎ
제주도  변함없이 그모습 그대로 남아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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